「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조합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에서 `전국택배노조 청와대 앞 기자회견 및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도록 문재인 대통령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500여명이 모였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조합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택배노동자의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도록 문재인 대통령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자회견 이후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 대리점 연합의 요구를 받아들여 파업 58일 만에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섰다. 양측은 대화를 마치고 나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파업 상황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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