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일상 속 휴식을 위해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안전한 실외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 내 모래 놀이터의 위생관리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강공원 내 모래놀이터 이물질 제거 현장 (사진=서울시)
한강공원 내 모래놀이터는 총 12개소로, 어린이 놀이시설 9개소와 씨름장·백사장 등 야외 체육시설 3개소가 있다.
모래놀이터의 위생관리는 3단계로 실시된다. 먼저, 매일 이물질과 쓰레기를 청소하는 일상 관리가 이루어진다. 다음으로 주 2회 이상 모래를 뒤집어 일광소독을 실시하고, 방문객이 늘어나는 봄부터 가을철에는 고온스팀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모래를 살균한다.
특히, 서울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온스팀을 활용한 전문장비 소독을 강화해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한강사업본부는 매년 모래를 채취해 기생충 검사와 중금속검사를 별도로 실시해 모래놀이터의 환경보건 위해성을 관리하고 있다.
위와 같은 종합적 위생관리를 통해 날카로운 이물질과 야생동물 배설물에 의한 기생충 감염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요인을 제거해 모래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위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안전한 한강공원을 만들기 위해 시설물 소독뿐만 아니라 모래놀이터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한강공원 방문 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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