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는 21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2 전국 택배노동자대회`를 열었다.
파업 56일째를 맞은 택배노조는 이날을 사회적 합의 이행을 위해 사측이 대화에 나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택배노조는 오늘까지 CJ대한통운이 대화에 응하지 않을 시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이 물과 소금을 끊는 `아사 단식`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하 택배노조)는 21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2 전국 택배노동자대회`를 열고 CJ대한통운이 오늘까지 대화에 응하지 않으면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이 물과 소금을 끊는 `아사 단식`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또한, 택배노조는 본사 점거 농성 11일 만에 CJ대한통운 본사 3층 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단, 1층 로비 점거 농성은 지속된다.
한편, 택배노조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CJ대한통운의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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