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가톨릭기후행동, 기후위기비상행동,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대선 후보들에게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너도나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말하지만 정작 반드시 해야 할 것은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 중 하나가 바로 새로 건설 중인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외쳤다.
가톨릭기후행동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대선 후보들에게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중단 없이 기후위기 대응은 공허한 말잔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새 대통령의 임기가 될 향후 5년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너무나 중요한 시기이지만 대선 과정에서 공허한 구호만 난무할 뿐 구체적인 기후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담기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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