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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민주당, 세금폭탄에 다주택자 범죄자 취급" 일갈 - "송파에 20억짜리 아파트 산다고 다 갑부 아니야" - "끼리끼리 대한민국 약탈 세력, 이제는 내몰아야"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22-02-17 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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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식운동 3일차인 17일 수도권 유세에 나섰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광장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윤석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광장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서초갑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에 나서며 현 정부를 겨냥해 "28번을 실수할 순 없다. 이건 일부로 악의적으로 집값을 폭등시킨 것"이라고 일갈했다. 문재인 정권은 부동산 정책으로 28번의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또한, 그는 "집 한 채 갖고 사는데 어떻게 갑부인가"라고 물으며 "송파에 20억짜리 아파트를 산다고 해서 갑부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집 한칸 사는 사람이 집값 오른다고 부자가 되느냐. 세금으로 다 뺏긴다"며 "철 지난 이념으로 끼리끼리 대한민국을 약탈하는 세력은 이제 내몰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민주당이 서울시를 10년 간 장악하는 동안 어떻게 했느냐"며 "추진되는 재건축·재개발도 다 중단시키고, 진행하다 망한 곳도 많아 못하게 했다. 거기다 세금은 무지하게 때리고. 다주택자는 아주 범죄인 취급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서초구 유세에서는 3·9 국회의원 보궐선거 조은희 국민의힘 서초갑 후보도 함께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서는 "경제에 유능한 대통령 후보라고 자화자찬한다"며 "국가 위기를 잘 넘기는 게 아니라 자기 개인의 사법 위기는 검찰 수사를 무력화해서 그럭저럭 넘어간다"고 비꼬았다.

 

서초구 고속터미널 광장 유세에 함께 참여한 3·9 국회의원 보궐선거 조은희 국민의힘 서초갑 후보는 "윤 후보와 함께 정권교체를 이루겠다. 서초구민이자 서울시민인 윤 후보에게 서초구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해달라"며 "서초가 키운 조은희와 국민이 키운 윤석열이 함께 좋은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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