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민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이 공예, 디자인 중심의 시각예술과 장애인 예술 ‘서울시 창작공간’에 입주할 예술가를 15일(수)부터 27일(월)까지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8기 신당창작아케이드(공예, 디자인) 40명(팀) 내외, 9기 잠실창작스튜디오(장애인 예술) 12명 등 50여명(팀)이다. 도시재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운영되는 ‘서울시 창작공간’은 버려진 공간을 재활용해 예술가에게 창작공간을, 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4월부터 9개월간 신당창작아케이드(중구 황학동 중앙시장 소재)에 입주하는 예술가는 개인 작업실과 공동 작업공간, 공용장비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트페어와 기획전시 참여 기회를 제공받는다. 연령에 상관없이 현재 공예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거주 예술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공예·디자인 공동사업과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에 관심있는 타장르 예술가와 기획자를 포함해 선정한다. 8기 입주작가 공모 설명회는 17일(금) 오후 4시 신당창작아케이드 아트마켓에서 개최된다.
4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년 9개월간 잠실창작스튜디오(송파구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소재)에 입주하는 장애인 예술가는 편의시설이 완비된 작업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전시발표와 각종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받는다. 만19세 이상 국내거주 시각예술분야 장애예술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공모 설명회는 16일(목) 오후 3시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통합공모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간별 문의는 신당창작아케이드와 잠실창작스튜디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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