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그는 이날 "국민 위에 군림하는 `청와대 시대`를 끝내고 국민과 동행하는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국민 위에 군림하는 `청와대 시대`를 끝내고 국민과 동행하는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현 정부를 향해 "철지난 이념으로 국민을 갈라치고, 시장을 무시하고, 현장과 과학을 무시했으며 권력을 이용해 이권을 챙기고 내로남불로 일관했다"며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정권교체로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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