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성인발달장애인의 낮 활동 프로그램인 ‘푸르메아카데미’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성인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문화여가활동, 심리운동, 스누젤렌, 건강관리, 일상생활 적응 및 자기결정 능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심리운동실, 스누젤렌실과 같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만의 특화된 공간에서 진행되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결정과 자립생활과 같은 장애인복지의 중요한 목표를 실현함으로써 장애인의 즐거운 낮 활동을 통해 장 ‘삶의 질 향상’을 지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50세 발달장애인 및 독립보행이 가능한 지체장애인, 뇌병변장애인으로 가온반(만 18~35세) 6명, 누리반(만 36~50세) 6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월 14일(월)부터 25일(금)까지이고 이용료는 15만원이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50% 할인이 적용된다.
유은일 가족지원상담센터장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과 ‘발달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서울’이라는 서울시의 비전을 실제 시민의 삶으로 연결하고자 했다”며 “반 이름인 ‘가온반’과 ‘누리반’의 의미는 세상의 중심이 된다는 의미로 ‘가까운 곳에서 온전하게 누리는 이 행복’이란 뜻을 담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그 환경을 만들어 가는 의지를 담았다. 이에 많은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지원상담센터 내방 및 전화로 하면 된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푸르메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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