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장수군·김제시에서 행정‧법률문제, 복지혜택 수급 등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상담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8일 장수군 중심상가, 김제 전통시장을 방문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코로나19로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지역 주민의 고충을 듣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8일부터 장수군 중심상가, 김제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한다.
국민권익위의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대형 상담버스를 활용해 전국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 등을 방문해 현장에 상담장을 꾸려 고충을 상담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제기된 민원을 보다 신속·정확하게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련기관과 협업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가계 이자비용만 70조원이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의 폐업 등 경제적 어려움이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올해부터 신용회복위원회와 협업해 신용 전문 상담가를 민원현장에 배치해 어려운 재정상황에 놓인 민원인들의 고충을 상담하는 등 현장 민원 응대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준호 국민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고충이 있는 현장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국민권익위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방문 지역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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