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7일 중소기업의 미래 기술개발(R&D)에 대한 전략적 투자 방향을 제시한 `2022~2024년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을 발표했다.
중소기업기술로드맵 관련 이미지 (이미지=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은 국내외 시장 및 기술 동향, 최신 기술개발 추세 등을 조사·분석해 유망한 품목과 기술을 발굴·선정하고 중소기업들에게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함께 향후 기술개발(R&D) 투자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3년 단위로 공개되고 있다.
올해는 기업인, 일반 국민, 전문가 등의 수요조사와 이를 통해 발굴된 제품·기술에 대한 기술성,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총 32개 분야, 224개 품목을 `전략 제품`으로 선정했으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 탄소중립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품목과 자원순환, 에너지재활용,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 환경·에너지 관련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중기부는 미래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제고와 사용자들의 수요 반영을 위해 대국민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발굴된 재난안전, 환경, 건강 등 국민 실생활 밀접 분야의 국민 제안품목 25개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에 포함된 품목에 대해서는 중소기업들의 투자 견인을 위해 2022년 중기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기술개발 사업과 연계해 집중 지원할 계획인데, 올해는 대상 사업수를 지난해 보다 늘리고 연계지원 규모도 확대할 예정이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기술로드맵이 급변하는 기술·경영환경 속에서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 방향과 전략 등을 고민하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중소기업 기술로드맵에 포함된 제품과 기술에 대해서는 기술개발 자금 외에 중기부의 다른 정책과도 연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소기업 기술로드맵` 전략 분야 및 제품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기술로드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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