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민주노총, 참여연대, 한국노총,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등은 24일 오전 국민연금 충정로 사옥 앞에서 `국민연금의 주주권행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국민연금에 국민 노후자금에 심각한 손해를 끼친 회사들에 대한 대표소송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이 주주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참여연대, 한국노총,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24일 `국민연금의 주주권행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을 향해 국민 노후자금에 심각한 손해를 끼친 HDC현대산업개발, 이마트, 카카오 등 회사들에 대한 대표소송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들은 적은 지분을 가진 대주주가 회사 경영을 자의적으로 좌지우지하는 현재의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이사회가 책임있는 경영의 주체로서 나서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국민연금에게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카카오, 이마트 등에 ▲전문경영인 공익이사 추천 ▲문제이사 해임 및 재발방지 시스템 마련 ▲자회사 상장 시 다수 주주 동의 필요 ▲문제이사 정관변경 등의 주주제안을 진행할 것과 ▲국민 노후자금에 심각한 손해를 끼친 회사들에 대한 대표소송에 즉각 나설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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