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9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정전협정 체결 70년이 되기 전에 우리가 한국전쟁을 끝냅시다` 주제로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남북, 북미간 대화와 협상이 중단된 이후 미국의 바이든 정부는 한반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1년을 의미 없이 보냈고, 문재인 정부 역시 역대 최대 국방비 증액, 최첨단 무기 도입, 한미연합군사훈련 유지 등 대화 재개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았다”고 하면서 “북한은 북한대로 미사일 성능 개량 등 ‘자위력 확보’를 내세운 군사력 증강에 힘을 쏟고 있는데다 미중 갈등까지 심화되고 있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9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정전협정 체결 70년이 되기 전에 우리가 한국전쟁을 끝냅시다` 주제로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이에 이들은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은 내년 정전협정 체결 70년이 되기 전 한국전쟁을 종식하여 적대와 불신, 신냉전 구도를 걷어내고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아갈 것을 촉구하는 신년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올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모든 후보들이 한반도 종전과 평화를 위한 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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