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우체국 투쟁본부는 17일 청와대 인근에서 결의대회 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 투쟁본부 조합원들이 결의대회에 참석해 우정사업본부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 투쟁본부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회견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지 않는 우정사업본부와 이를 방관하는 청와대를 비판하며 이날부터 택배노조 우체국 본부 대표 15인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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