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외교부는 14일 전 국가 ·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재연장했다.
외교부는 14일부터 1개월간 전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재연장했으며, 이번 특별여행주의보는 별도 연장 조치가 없는 한 2월 13일까지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은 전 세계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다. 지난해 11월 26일 WHO가 `우려 변이 바이러스` 지정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억명대에 이른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국민께서는 긴급한 용무가 아닌 경우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달라"며 "해외 체류 중인 국민께서는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해외 체류 중인 경우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를 실천하는 등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방역당국의 해외 방역상황 평가, ▲전 세계 코로나19 동향, ▲백신접종증명서 상호인정 및 여행안전권역 협의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 국가·지역 대상 특별여행주의보를 통상적인 각 국별 여행경보 체제로 단계적 전환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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