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고용노동부는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관련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확대 ·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13일 광주 화정동 소재 아파트 신축현장 붕괴사고의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확대·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까지 이 사고로 5명이 실종 상태이며, 1명은 지하 1층에서 발견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고용부는 우선 본부장을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고 사고수습 상황을 공유해 부처 간 협업 사항을 점검할 방침이다.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는 13일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해 실종자 수색·구조, 사고 원인조사 및 수사, 실종자 가족 지원 등 상황과 협업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지역단위에서는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중앙부처 사고수습지원단을 구성했으며, 오늘 광주시장 주재 사고수습대책회의에 참여해, 신속하고 안전한 크레인 설치·해체 등 구조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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