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서울·인천·경기·충남에 발령된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속되고 세종·충북·전북에도 추가로 발령됐다.
환경부는 9일 오후 4시까지 해당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의 일평균 농도가 50㎍/㎥를 초과했거나 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고, 오늘도 일평균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0일은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보다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보된 상황이다.
우선,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역에 소재한 석탄발전 4기 가동정지 및 31기 상한제약 등 석탄발전에 대한 감축 운영을 실시하고, 7개 시·도에 위치한 민간 및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공사장에서도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폐기물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포함한 비상저감조치 시행 지역에 위치한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 376개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 개선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를 해야 하며,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도 시행된다. 특히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세종·충북·충남·전북지역은 올해 처음으로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 및 단속이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부와 지자체는 현장점검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10일 오전 8시에 관계부처, 지자체 합동으로 미세먼지 재난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했으며, 곧바로 세종 부강일반산업단지 내에 주요 대기배출사업장 감시활동 현장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고농도 상황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모레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감소 8가지 국민참여 행동 안내문 (이미지=환경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29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