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10일부터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에도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오늘부터 백화점, 대형마트 등 면적 3000㎡ 이상 시설에도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이 발표한 지침에 따르면 오늘부터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의무 적용 대상에 면적 3000㎡ 이상 쇼핑몰, 마트, 백화점, 농수산물유통센터, 서점 등이 추가됐다.
이에 해당 시설에 방문하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나 48시간 내 발급 받은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확인받아야 한다. 또한, 2차 접종을 마친 뒤 6개월 경과됐다면 3차 접종을 받거나 48시간 내 발급 받은 PCR 음성확인서가 있어야 방역패스로 인정된다.
그러나 중대본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 일주일간의 계도기간을 둬 당장 과태료 부과를 하지는 않는다.
16일 이후에는 방역패스 없이 해당 시설을 이용하다 적발되면 이용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고, 시설 운영자는 위반 횟수에 따라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와 함께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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