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3개 차종 3만 46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자동차 시계 방향으로 기아 카렌스, 현대자동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한국도요타자동차 캠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S 450 4MATIC, 스텔란티스코리아 짚 랭글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르쉐코리아 파나메라 (자료=국토교통부)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카렌스 1만 8944대는 LPG 연료펌프 내부의 연료를 공급 및 차단하는 밸브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연료 공급이 차단되고,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30일부터 기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1만 4616대는 엔진 내부의 일부 부품 마모 등 손상으로 인해 간헐적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30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점검 후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토요타 캠리 814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내 부품 불량에 의한 파손으로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23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 450 4MATIC 등 8개 차종 233대는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시 DMB 등이 자동으로 꺼지지 않아 운전자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24일부터 개선된 소프트웨어로 원격 자동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 랭글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2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일정 거리에 도달한 후 주행거리가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27일부터 스텔란티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나메라 10대는 휠 내측에 제작자명, 휠 제원, 제조일 등의 정보를 표기하지 않은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30일부터 포르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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