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는 20일 민주노총에서 `보육교사 감정노동보호 최우선 현장요구 발표 및 보육사업안내 즉각 반영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보육교사 97.9% 감정노동을 경험하고 이 가운데 91.5%가 어떤 보호조치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24만 보육교사를 아동학대 예비범죄자 취급하는 보건복지부의 매뉴얼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는 20일 민주노총에서 `보육교사 감정노동보호 최우선 현장요구 발표 및 보육사업안내 즉각 반영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보육교사의 감정노동을 가중시키는 과도한 감시는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가 2021년 10월 2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전국 보육교사 2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1.7%는 보육교사가 `감정노동자`임을 알고 있었으며, 97.9%가 감정노동을 경험했지만 91.5%는 보호조치를 받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보육교사 인권 중시 현장 개선 ▲CCTV 열람 및 관리매뉴얼 개선 ▲보건복지부 매뉴얼 전면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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