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스포츠윤리센터(이하 윤리센터)와 함께 17일 오후 1시 경기도 수원시와 경상남도 김해시, 대전시 서구 등 3곳에 스포츠윤리센터 지역사무소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윤리센터와 함께 경기도, 경상남도, 대전시에 스포츠윤리센터 지역사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사무소는 각 지역에서 발생하는 체육계 인권침해와 비리에 대응하고, 지역별 조사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됐다.
각 지역사무소에서는 체육계 인권침해와 비리 조사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조사관이 상주하며 전직 경찰 전문조사위원과 함께 체육계 인권침해와 비리 행위에 대한 신고와 상담, 피해자 보호조치 안내, 사건 조사 등 해당 권역에서 발생하는 사건과 관련한 일들을 전담해 처리한다.
문체부는 윤리센터를 통해 앞으로 지역사무소 중심 인권감시관의 활동을 확대하고, 체육인들이 윤리센터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피해자 지원, 체육인 폭력 예방 교육 등 윤리센터 활동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사건 발생 현황과 지리적 입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에도 지역사무소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리센터 이은정 이사장은 "지역사무소 설치를 통해 더욱 신속하게 체육인의 피해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병채 문체부 체육국장은 "지역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스포츠윤리센터가 스포츠 인권 보호기관으로서 그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문체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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