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8일 오후 3시 소노캄 호텔에서 `새 일상의 시대, 비무장지대 평화관광을 준비하다`를 주제로 `비무장지대 평화관광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오후 3시 `비무장지대 평화관광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비무장지대 평화관광 정책토론회`는 2019년부터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만들고, 정부·공공기관과 유관 업계, 학계, 민간이 함께 평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단계적 일상 회복 등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평화관광 발전방안과 주민참여 관광상품 개발 사례 등을 다룬다.
먼저 정광균 `티피비 도시공감 아키텍쳐` 대표가 과거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 일원에 대한 정부 정책 변화와 이에 따른 관광개발 변천사를 통해 대내외 환경 변화와 관계없이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하동원 `한국융합관광연구소` 소장이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는 비무장지대 관광`을 주제로 관광 분야 친환경·사회적 책임경영·지배구조 개선 확산 사례와 적용 방안을 소개한다.
호기헌 `가이드협동조합` 대표는 연천군과 철원군 지역민이 참여해 개발한 음성 안내책과 지역의 친환경 특산품을 활용한 애견 야영 `댕글투어`를 통해 비무장지대 지역민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콘텐츠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하며, 누구나 볼 수 있도록 12월 말에 `한국관광공사티브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토론회에 앞서 관광공사, 비무장지대 접경 13개 지자체와 함께 `비무장지대 평화관광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무협의회에서는 기관별 평화관광 사업 추진 현황과 2022년 `디엠지 평화의길 테마노선`의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지자체와의 연계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등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평화관광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비무장지대가 대표적 관광콘텐츠로서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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