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치원 기자
‘델타’바이러스에 이어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급작스럽게 출현해 전 세계가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검출해 낼 수 있는 진단시약을 개발했다.
1일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자사에서 개발한 진단시약이 코로나19는 물론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검출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씨젠은 전 세계 정부 및 기관이 오미크론을 선제적으로 확산 저지하는데 해당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씨젠이 개발한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로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4종과,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 5종을 타깃으로 한다.
1일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자사에서 개발한 진단시약이 코로나19는 물론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검출해낼 수 있다고 밝혔다. 씨젠의 설명에 따르면 오미크론이 갖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 중 3종이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가 타깃으로 하는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에 포함돼 있다.
3종의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될 경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라고 추정할 수 있다.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를 사용하면 코로나19와 함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바이러스까지 검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미크론은 델타 변이보다 ‘스파이크 단백질’ 관련 돌연변이가 2배 정도 많아 확산 속도가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6일, 오미크론 발생이 보고된 지 이틀 만에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
오미크론은 이미 남아공, 영국, 이탈리아, 홍콩 등 20여 개 국가에서 발견됐으며, 우리나라에서도 환자가 발생하는 등 세계 각국을 긴장시키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이번 오미크론 변이는 확산 속도와 위험성 측면에서 우리의 일상을 다시 빼앗아 갈 가능성이 있다”며 “이 때문에 확산 초기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이를 진단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씨젠은 글로벌 분자진단 전문 기업으로서 오미크론의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해당 제품을 통해 각국 정부가 오미크론 감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빠르게 선별해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전 세계가 다시 한 번 바이러스 확산 속으로 빠져드는 것을 막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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