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은 30일 기업의 자율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지원을 위해 업종별 안전보건관리체계 자율점검표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30일 업종별 안전보건관리체계 자율점검표를 제작 · 배포한다.이번에 배포하는 자율점검표는 고위험 업종이라고 할 수 있는 `폐기물처리업` 및 `창고 및 운수업`을 대상으로 제작한 것이다.
자율점검표에는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7가지 핵심요소별 점검항목과 위험요인별 세부 점검항목으로 구성돼있다.
효과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하기 위한 핵심요소별 점검항목에는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리더십`, `현장근로자의 참여`, `위험요인의 파악 및 통제`, `도급·용역 시 안전보건 확보` 및 `비상조치 계획` 등이 포함돼있으며 `위험요인별 세부 점검항목`에는 해당 업종에서 관리해야 하는 위험 기계, 유해인자, 위험작업 등 주요 위험요인을 통제하기 위한 상세한 방안이 제시돼있다.
고용부는 이번 폐기물 처리업, 창고 및 운수업 자율점검표를 공식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하고, 지방고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일선기관, 민간재해예방기관과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건설자원협회 등 유관기관을 통해 기업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권기섭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소사업장의 업종별 자율점검표는 계속해서 위험업종을 중심으로 대상을 확대해 제작·배포할 예정이며, 내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사업장에서 이를 잘 활용한다면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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