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서울시가 각 가정집의 에너지 사용량과 패턴까지 각종 에너지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울시 에너지정보 플랫폼`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29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에너지정보플랫폼 기후에너지정보센터 대시보드 (사진=서울시)
`에너지정보 플랫폼`에 회원가입하면 가정별 월 전기, 가스, 수도, 난방 사용량이 줄었는지 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전월 사용량, 전년 동월 사용량, 전년 동월 대비 증감량 등을 모니터링한 분석 결과도 시각화한 데이터로 제공해 사용량 추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자치구별, 행정동별, 건물유형별로 사용한 월별 에너지 데이터와 온실가스 배출량도 확인 가능하다.
에너지정보 플랫폼에서 우리 집 에너지 월별 사용량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와 자료 연계해 2022년 1월 말 이후부터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에너지정보 플랫폼`은 서울시가 시행 중인 에너지 시민참여사업의 참여자들이 활용하는 커뮤니티 장으로서의 기능도 한다.
시는 기후변화위기에 대응해 시민 스스로 마을단위 에너지절약과 효율화를 실천하는 `에너지 자립마을사업`의 공모 신청부터 성과 등록까지 전 과정을 `에너지정보 플랫폼`에서 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했다고 설명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서울형 에너지혁신지구`는 각 지구별 에너지 사용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마련했다.
아울러, 커뮤니티 내 `온실가스 자가진단`을 통해 우리집 온실가스 절감량은 얼마나 되는지 점검할 수 있으며, 절감한 에너지양으로 서울-부산을 몇 번 왕복할 수 있는지도 측정해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기후에너지정보센터와 서대문구청 로비에 `에너지정보 플랫폼`을 볼 수 있는 대형 터치스크린을 설치해 서울 전역의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도 설치해 에너지 데이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민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서울시 에너지정보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전국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에너지정보 플랫폼`의 에너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절약‧효율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시는 12월 11일 최종 발표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상위 5개 팀에게 서울특별시장 상장과 총 상금 5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10개 참여팀엔 ▲기획·비즈니스 ▲개발·솔루션 ▲마케팅 3개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을 지원한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구축된 `서울시 에너지정보 플랫폼`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스마트그린도시 구현에 데이터 활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에너지 데이터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28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