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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임대주택60가구·공영주차장 조성 - 마을주차장 공공 매입, 공영주차장 활용 예정 - 지상 2~7층 총 60세대, 신혼부부 및 청년 공공임대주택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1-11-26 15: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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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 면목동에 공공임대주택 60가구와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중랑구 면목동 297-28 외 1필지 투시도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제8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중랑구 면목동 297-28번지 도시재생 인정사업계획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자율주택정비사업과 연계해 저층 주택지에 필요한 마을주차장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중랑구 면목동 297-28번지 일대 1556㎡는 30년 이상 된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해있는 구릉지에 있다. 주거지의 밀도에 비해 협소한 도로로 인해 주차가 어렵다.

 

이에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노후 주택을 정비해 신규 주택을 공급하면서 도시재생인정사업을 활용하여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인 마을주차장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민간 소규모 정비사업과 SOC 공급 사업을 결합한 시범사업으로, 지역에 필요한 주차장을 공공이 매입·운영하는 새로운 사업 방식이다.

지상 2~7층은 주택 총 60세대를 건설해 신혼부부와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되며, 지하 1~2층은 총 48면의 주차장을 건설해 마을주차장으로 공급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저층 주거지에 부족한 주차공간을 공급함으로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주차환경 또한 개선돼 인근 상권을 찾는 지역주민들의 불편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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