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외교부는 19일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 주재로 제1차 `경제안보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9일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 주재로 제1차 `경제안보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선 요소수를 비롯한 시급한 수급 교란 문제를 점검하는 한편, 글로벌 전략경쟁, 디지털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안보 이슈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출범 이후 양자경제외교국 중심으로 운영돼 왔던 `경제안보 TF`를 경제외교조정관을 단장으로 격상하고, 경제외교를 담당하는 3개국으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확대 경제안보 TF` 산하에는 ▲공급망 ▲디지털·신흥기술 ▲ESG 분과를 신설해, 경제-기술-가치-안보가 융합된 사안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확대 TF는 기존 외교부 직제를 초월하는 매트릭스 구조로 운영할 방침이다.
`확대 경제안보 TF`는 단기적으로는 요소수 등 공급망 교란에 대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외교부 본부-재외공관-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팀 코리아` 협업 체계를 통해 체계적인 `대외 위기관리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교부는 해외발 리스크를 조기 포착하고, 분석·조정하며, 전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응 방안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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