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외교부는 금년 상반기 유엔 경력직 채용 설명회 개최에 이어,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들에게 국제기구 채용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국제기구 인사담당관을 초청, 24일 `제14회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008년 이래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연례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최근 국제기구 근무 한국인 직원 100여명 대상으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관련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대다수가 설명회를 통해 국제기구 진출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10개 주요 국제기구 인사담당관들이 참가해 각 기구별 채용·인사제도, 주요 업무 및 국제기구 이력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금번 설명회 참석 신청자 중 희망자 대상으로 참석 국제기구 인사담당관과의 실시간 화상 모의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기구 진출과 연계할 수 있는 해외취업 기회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업을 통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포함해 보다 많은 유능한 인재들이 유엔을 포함한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14회 온라인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포스터 (이미지=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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