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21 청춘마이크 페스티벌`을 `청춘마이크` 유튜브 채널 및 한강 세빛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춘마이크`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예술가 22개팀과 전문 예술가로 성장한 `청춘마이크` 졸업예술가 5개팀이 각자의 무대와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청춘마이크` 팀은 ▲음악 ▲춤/현대무용, ▲서커스/마술, ▲전통예술 등 4개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졸업팀인 `더 헤이마`, `트리스`, `오단해 X 밴드 상생`, `버블아티스트 MC 선호`, `국악연희단 하랑`은 국내외에서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사로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독창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예술가들이 오직 이번 축제만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협업 공연을 펼친다.
`청춘마이크`는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대한민국 청년예술가에게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꿈을 키우고, 전문성을 갖춘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269개팀, 청년예술가 4655명이 참여했으며, 전국에서 공연 약 6900회를 열어 국민 120여만명을 만난 바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청춘마이크`는 활동 여건이 열악한 청년예술가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축제가 청년예술가에게 성장 발판이 되는 대표 청년 축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 청춘마이크 페스티벌` 포스터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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