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징어게임`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13일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방송학회와 함께 이날 오후 1시 숙명여자대학교 제2창학캠퍼스 프라임관에서 `오징어 게임은 무엇이 다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한국방송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최근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인 흥행 등을 기점으로 넷플릭스의 기업가치가 상승하는 등 콘텐츠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경쟁력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가 되면서 국내 콘텐츠에 대한 국내외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방송콘텐츠 전문가들과 함께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 사례와 제작 현장을 살펴보고 정책 방안 등을 논의한다.
`스튜디오 329` 윤신애 대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오리지널 콘텐츠 기획의 차별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구체적인 기획 사례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기획 및 창작 특성, 활성화 지원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에그이즈커밍`의 고중석 대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과 기존 매체의 영상콘텐츠 제작 과정 비교`를 주제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의 경쟁우위 요인과 국내 제작산업에의 적용 가능성, 현장 제작 경험에 기반한 정책 제안 등을 다룬다.
이후 계명대학교 최현주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발표자 2명과 함께 ▲가톨릭관동대학교 김미숙 교수, ▲한국PD연합회 전성관 회장,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최경희 조사연구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정책 방안을 온라인동영상서비스·방송콘텐츠 진흥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28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