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1월 한 달간 도심 속 풍부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한강 생태공원에서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누리고 한강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관찰하는 `그린한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난지수변학습센터 `생태지도 만들기` (사진=서울시)
`그린한강 프로젝트`는 한강 곳곳에 자리한 숨은 보물인 생태공원 6개소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개별적으로 참여해 함께 완성하는 `생태지도 만들기`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생태지도 만들기`는 공원 방문자가 스스로 생태공원을 탐방한 후, 공원 곳곳에서 발견한 동・식물, 곤충 등 생명체를 다양한 방식으로 게시판에 표현하는 셀프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능동적인 공원 이용을 통해 생태공원을 찾는 시민이 한강공원 `이용자`를 넘어 공원과 자연을 잇는 `매개자`이자, 생태계의 가치를 직접 만들어가는 `가치 생산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생태공원의 위치에 따라 볼거리, 즐길 거리뿐 아니라 생태적 특징이 다르니, 공원별 소개를 확인한 후 원하는 공원에서 참여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거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그린한강`을 검색하면 된다.
공공서비스 예약에서 접수 중이며 한강 생태공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고,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도심 속 자연명소인 한강 생태공원에서 치유하고 재충전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강의 자연과 생태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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