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올림픽대로 강일IC, 한강 고덕수변공원 인근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3단지에 2025년까지 총 1305세대 공급이 가능한 공공분양주택이 들어선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3단지 조감도 (자료=서울시)
대지면적 5만 1845㎡에 연면적 17만 8021㎡로 지하 2층~지상 29층의 아파트 17개동 규모다.
서울시는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거쳐 4일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 인동거리 등이 완화돼 보다 자유로운 설계가 가능해진다.
전 세대 100% 공공분양으로, 무주택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된다. 현재 실시 설계가 진행 중이며, 2022년 8월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입주자 공고 후 2025년 2분기 입주를 목표로 한다.
이번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는 전용면적 49㎡ 590세대, 59㎡ 715세대 2가지 유형으로 공급된다. 시민들의 라이프 스타일, 생애주기, 구성원 특성 등 다양성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21개 다양한 타입의 평면으로 조성된다.
또한 각 세대별 현관 앞에 택배나 유아차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개별창고, 스카이카페, 독서실, 장난감 도서관 같은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 남측은 망월천, 북측은 한강수변공원을 연결하는 근린공원과 직접 연결되고, 단지로부터 약 300m 이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가 위치해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고덕강일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되면, 무주택 젊은 세대들의 내 집 마련 수요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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