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첫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국회에서 `G5 경제강국 진입전략 발표회`를 열고 첫 공약을 발표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G5 경제강국 진입전략 발표회`를 열고 "과학기술 중심국가 전략으로 G5 경제강국에 진입하겠다"며 5대 초격차 기술 확보, 5개 글로벌 선도 기업 창출 등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그는 우리에게 필요한 과학기술 대통령(과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화학공학과 출신인 시진핑 중국 주석과 물리학 박사 출신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예로 들며 "대한민국 대통령은 세계 과학기술 전쟁에 적극 참전해 우리의 영역과 영토를 확보하는 지휘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 5대 강국 진입 방법으로 `5-5-5` 전략을 제시했다. 현재 장점을 가지고 있는 기술 분야에서 5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5개의 글로벌 선도 기업을 만들어 세계 5대 강국을 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제가 집권한다면 초격차 기술 분야는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차세대 원전(SMR), 수소에너지 산업, 바이오산업 등 5개 이상의 초격차 분야를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과제로 ▲과학기술 부총리직 신설 ▲국내 `연구개발비` 비중을 임기 내 인당 GDP의 5%까지 확대 ▲5대 과학기술 초격차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2조원의 `초격차 펀드` 조성 ▲5대 초격차 분야 및 AI, 반도체 분야 우수 인재, 전문연구요원의 군 복무 대체 프로그램 확대 ▲규제혁신처 신설 각 부처의 규제 혁파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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