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첫 공판에 출석했다.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가 2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했다.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가 무죄를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2일 오후 김세의 전 MBC 기자,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 명예훼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강 변호사는 법정에 출석하기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전부 무죄를 받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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