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제56회 잡지의 날`을 맞이해 11월 1일, 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잡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56회 잡지의 날`을 맞이해 잡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포상 대상은 보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 표창 10명 등 총 13명이다.
보관문화훈장은 남윤성 엠굿 대표이사가 받는다. 남윤성 대표이사는 1989년에 미술대학 교육 수험지인 월간 `미대입시`를 창간해 지금까지 발행해오면서 미술대학 지망생과 미술교육자에게 입시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망생들의 실기 능력을 향상했다. 또한 미술입시 관련 사이트도 개발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미술문화 대중화에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전재성 매거진플러스 대표이사는 여성종합잡지 월간 `퀸`을 발행해 다양한 생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했다. 이어 월간 `오가닉 라이프`도 발행해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송영용 엠디 대표는 1999년부터 월간 `엠디 저널`을 창간·발행해 의료지식과 건강정보를 깊이 있게 제공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견인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주택, 야외활동,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10명이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 지 창간일을 기념해 1965년에 지정된 날로서, 올해로 56회째를 맞이한다.
정부는 매년 `잡지의 날`을 기념해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잡지인의 사기 진작과 관련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수상자들과 잡지업계 종사자들의 공로에 대해 감사와 축하를 전하며, "디지털매체로의 급격한 전환으로 인해 잡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지식문화 콘텐츠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재도약을 꿈꿔야 한다"며 "정부와 잡지업계가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결실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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