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달 29일, `재단 경영 대혁신 TF팀` 활동 결과를 토대로 기관의 새로운 중장기적 혁신과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취임 후, `다 바꾸고 새롭게 뛴다`는 제2 창립을 선언하고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조직개편을 전면적으로 단행한 바 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스마트시티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미션과 `넥스트 디지털 생태계를 리딩하는 스마트 서울의 컨트롤 타워`라는 서울디지털재단의 새로운 비전이 제시됐다.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경영목표 역시 도출됐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서울디지털재단의 비전을 담은 새로운 CI도 발표했다. CI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초연결, 디지털 전환, 스마트 서울의 의미가 내재돼있다. 디지털을 상징하는 알파벳 D가 서울 영문자 S를 전환하는 동적 이미지와 점을 연결하는 초연결 사회를 표현했다. 색상은 블루계열로 디지털과 청렴성을 강조했다.
새로운 비전체계는 지난 9월 발족한 `재단 경영 대혁신 TF팀`을 포함한 임직원 의견 수렴 및 외부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이날 서울디지털재단은 `Smarter Seoul Together! Making the Next Digital Seoul`(함께 서울을 더욱 스마트하게, 차세대 디지털 서울을 그리다)를 슬로건으로 선포하며 한 차원 더 높은 서울시의 디지털 전환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을 자신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비대면 사회에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우리 재단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며 "서울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다양성을 통합하고 혁신과 융합을 만들어내는 컨트롤타워로의 역할을 다하겠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재단 비전 체계도 (이미지=서울시)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28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