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팍스뉴스=임지민 기자]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는 오는 18일~20일까지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당은 최근 전체 253개의 당원협의회 중 173곳은 위원장 잔류를 확정하고 79곳은 교체 대상으로 정해 이번에 공모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일부 지역은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새 당협위원장을 선발할 계획이다.
조강특위는 "이번 위원장 공모를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수호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야당 본연의 임무인 정부 견제와 비판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할 것"이라고 선정 기준을 밝혔다.
이어 조강특위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 청년·여성·장애인·노동·소상공인 등 사회 각 분야의 입장을 반영한 인재를 등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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