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중앙심리부검센터와 근로복지공단이 지난 11일 중앙심리부검센터에서 ‘자살 유가족 심리지원 업무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앙심리부검센터와 근로복지공단이 지난 11일 중앙심리부검센터에서 ‘자살 유가족 심리지원 업무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만 근로복지공단 의료사업본부장, 전홍진 중앙심리부검센터장 (중앙심리부검센터 제공)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산재보험 자살 유가족의 심리적인 안정을 돕고 다양한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심리부검센터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연계된 산재보험 자살 유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 정신건강 관련 치료비 지원, 사례 연계 지원 서비스, 심리부검 면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자살 유가족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인적 자원 교류와 교육 지원도 추진한다. 중앙심리부검센터는 근로복지공단 소속병원의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산재 정신질병 업무관련성 특별진찰 협의체에 참여하며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자살 유가족을 위한 행사 지원과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심리부검센터 전홍진 센터장은 “우리나라의 자살 유가족에 대한 다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점에서, 근로복지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의뢰된 자살 유가족들에게 다양한 심리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중앙심리부검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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