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쇠퇴·노후지역을 대상으로 `2022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서비스 분야별 주요 예시 중 안전 · 소방 : 스마트 재난 예 · 경보 (자료=국토교통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재생사업과 연계한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로 총 15곳 내외의 사업지를 선정해 사업지당 최대 5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의 중점 지원대상은 안전·소방, 교통, 에너지·환경, 생활·복지 등 주민체감도가 높은 4대 분야다.
안전·소방 분야에선 스마트 예·경보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하천 수위 상승 시 하천 입구를 자동으로 차단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집된 수위 데이터로 재난 발생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
교통 분야에선 스마트 안심보행 서비스가 있다. 기존 교통 시설물에 지능형 CCTV, 속도위반 경보장치 등을 구축해 과속차량, 사각지대 보행자 접근정보 등을 전광판에 표출함으로써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을 유도할 수 있다.
공모사업 접수기간은 다음달 25~26일이며,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 등을 거쳐 오는 12월 말까지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규철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단장은 "스마트서비스는 신규도시 뿐만 아니라 쇠퇴·노후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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