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서울시는 발달장애인들의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성을 높이기 위해 열리는 '제16회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농구잔치'를 8일(토)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년 제15회 농구잔치 사진자료. 사진 왼쪽부터 개막식, 농구경기, 농구중계, 시상식 장면.
발달장애인 농구잔치는 발달장애인들이 ‘농구’ 라는 체육활동 및 경기규칙을 습득하며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고 나아가 당사자들의 심신단련 및 사회성 향상을 이끌고자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김원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31개의 발달장애인 농구팀을 비롯, 가족‧자원봉사자‧일반시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다.
대회에 앞서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복지 유공자 3명과단체 1곳에 대한 서울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노원구 상계동 소재 미즈아이프라자 산부인과의원은 장애인과 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한 건강권 보호 및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했으며 유광남 씨는 지역사회 내 장애인 생활 체육 저변 확대에 앞장서는 등 당사자로서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더불어 최일영 씨는 장애인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표하며 농구를 통한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함양에 공헌했으며 주민성 씨는 2008년부터 서울특별시 장애인 육상연맹 경기이사, 서울시 육상필드 감독으로서 발달 장애인 스포츠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했다.
이번 농구잔치는 농구 규칙 및 규정의 이해도 등을 고려, A~D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경기는 팀별 3명으로 구성하여 토너먼트식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구를 처음 시작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5:5 팀 기능경기 및 개인기술경기(자유투, 스피드 드리블)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장애인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일반 시민을 위해 포토 존, 풍선아트, 먹거리 부스 등도 운영된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발달장애인 농구대회가 16회를 맞을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시민의 응원 덕분”이라며 “올해에도 참여 당사자는 물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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