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서울역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 · 시민 · 사회단체가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서울역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추석연휴를 맞아 불평등한 현실과 이를 바꾸기 위한 행동 방침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10월 20일 불평등 사회를 뒤엎기 위해 110만 조합원의 거침없는 총파업을 준비 중"이라며 시민들의 지지와 연대를 호소했다.
한편, 이들은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코로나19 방역지침 문제로 경찰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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