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서울역은 고향으로 떠나는 사람들의 발길로 붐비고 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서울역은 고향으로 떠나는 사람들의 발길로 붐비고 있다.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귀성, 귀경을 자제하는 가운데서도 오랫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했다가 이번에는 큰마음을 먹고 간다는 사람들이 많다.
귀성객들의 표정은 오랜만에 가족을 만날 생각에 들뜬 모습이다.
코로나19로 거리 두기를 위해 창가 측 좌석만 앉을 수 있고 입석도 아예 금지돼서, 열차표 구하기는 한층 어려워진 상황이다.
열차 안에서 음식물 섭취는 엄격히 제한되며, 대화나 전화통화는 객실 밖 통로에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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