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서울장학재단과 KT&G장학재단이 소상공인 가정 자녀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 이들의 진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손잡는다.
서울장학재단과 KT&G장학재단이 `KT&G 소상공인 디딤돌 장학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13일 서울장학재단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가정을 돕기 위한 `KT&G 소상공인 디딤돌 장학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송연숙 서울장학재단 사무국장,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들이 학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KT&G장학재단은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들의 학업 유지를 위해 기부금 2억 원을 서울장학재단에 기탁한다.
서울장학재단은 소상공인 가정 자녀 중 서울 소재 대학 학부생이거나 서울시민이면서 타시도 소재 대학 학부생 200명에게 학업장려금성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장학재단 송연숙 사무국장은 "소중한 기부 덕분에 매출 피해가 큰 소상공인 자녀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감사 드린다"며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G장학재단 안홍필 사무국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녀들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원받은 학생들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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