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화물연대 총파업투쟁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화물연대 총파업투쟁본부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화물연대는 총파업투쟁본부 출범을 선언하면서 “비용절감을 위해 화물노동자에게 열악한 운임을 강요하며 화물운송 책임을 전가하는 자본, 화물노동자의 외침에 응답 없는 정치권에 맞서 다시 한 번 투쟁의 깃발을 올린다”고 천명했다.
현장 발언에 나선 화물연대 한 노조원은 “안전운임제는 열악한 노동조건으로 상시적인 위험에 시달리는 화물노동자의 안전을 지키는 도로 위의 백신”이라며 “시행 1년 만에 과로, 과적, 졸음운전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지만 비용 절감에 눈이 먼 자본의 공세로 없애질 위험에 처해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제 정부는 안전운임제에 대해 정확하게 답을 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화물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안전운임제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27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