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은 8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1000인 해고 및 장기해고 사업장 원직복직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에 부당해고자 원직 복직을 위한 조치를 촉구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은 8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1000인 해고 및 장기해고 사업장 원직복직 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에 부당해고자 원직 복직을 위한 조치를 촉구했다.조합원들은 “해고는 살인이다. 문재인정부에서 1000명의 노동자가 1년이 훌쩍 넘도록 외치고 있는 절규다. 노동존중과 한 개의 일자리라도 지킨다던 정부 여당은 오너의 악질적 집단해고에 대해 동조하거나 방조했다. 그리고 길거리에서 절규하고 있는 해고노동자들을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수많은 노동자들이 부당하게 해고되고 있고, 길게는 20여 년을 현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투쟁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 여당은 책임 있게 해결에 나서야 하지만, 외면과 방치로 일관하고 있다”고 하면서 “정부 여당이 부당하게 해고된 노동자들의 복직을 위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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