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국회에 콜센터 노동자 직접고용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지부 조합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보험콜센터 비정규직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지부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과 더불어민주당사 앞,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 앞 등에서 필리버스터와 1인 시위를 열고 "민간위탁을 철폐하고 약속했던 직접고용을 이행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2017년 인천공항에서 국민에게 했던 약속을 반드시 지켜 임기 말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자들은 우리의 노동권과 생존권, 공단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지부는 여의도 국회 앞과 더불어민주당사 앞,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 앞 등에서 동시다발적인 필리버스터와 1인 시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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