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치원 기자
LG생활건강이 미국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알틱 폭스(Arctic Fox)’를 보유한 ‘보인카(Boinca)’를 1억달러 투자해 지분 56%를 확보함으로써 인수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알틱 폭스는 2014년 미국에서 출시된 헤어케어 브랜드로 인스타그램과 틱톡,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2백만명 넘는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알틱 폭스는 MZ세대 고객을 빠른 속도로 확보하며 지난 3년간 연평균 89% 매출 성장을 이끌어냈다.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전체 헤어 컬러 제품군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LG생활건강이 미국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알틱 폭스(Arctic Fox)’를 보유한 ‘보인카(Boinca)’를 1억달러 투자해 지분 56%를 확보함으로써 인수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LG생활건강)LG생활건강은 보인카 인수를 통해 하이엔드 패션 헤어케어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새로운 사업 영역인 글로벌 럭셔리 헤어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LG생활건강은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90조원 규모이고, 하이엔드 헤어케어 시장은 이 가운데 약 20%로 추정된다"며 "알틱 폭스의 미국 내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하이엔드 패션 헤어케어 시장으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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