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도시재생에 `부동산 매입방식` 첫 적용 - 첫 부동산 매입사업 `영등포구 양평동1가 도시재생 인정사업` 지정 `조건부가결` - 조합원 분양 30가구 및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48가구 등 총 78가구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1-08-27 11:41:24
기사수정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1가가 처음으로 부동산 매입사업 방식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진행한다.

 

양평동1가 도시재생 인정사업 건축계획(안) (자료=서울시)

시는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부동산 매입사업으로는 처음으로 `영등포구 양평동1가 도시재생 인정사업` 지정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전략계획 수립지역 내에서 활성화 계획 수립 없이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심의 후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 도시재생사업이다.

 

그동안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추진이 어려웠던 양남시장 정비사업 연계 부동산 매입사업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인정된 것이다. 앞서 양남시장 정비사업은 2010년 사업추진계획 승인 이후 사업비 조달 등으로 정체된 바 있다.

 

이번 영등포구 양평동1가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에는 공공재정 부담이 없는 저렴한 민간임대주택과 지역 내 부족한 생활SOC시설 등이 조성된다.

 

특히 공간지원리츠에서는 공동주택을 매입해 신혼부부, 청년 등에게 임대주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공급 규모는 조합원 분양 30가구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48가구 등 총 78가구다. 또한, 어린이집을 지어 주변 지역 보육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소상공인 지원센터도 설치할 방침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다음 달 중으로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을 변경하고, 10월까지 매입 부동산 대상과 매입가격을 확정해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공사는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2023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27287
  • 기사등록 2021-08-27 11:41:24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윤석열과 악당들의 전성시대 윤석열이 건재하면 건재할수록 국민의힘은 내란 프레임에 더 단단히 포박되고 만다. 전한길이 설치면 설칠수록 국민의힘은 선거 승패의 열쇠를 쥔 중도층 민심으로부터 하염없이 멀어진다. 장동혁과 김민수가 나대면 나댈수록 국민의힘은 극우 파시스트 정당의 길로 치닫게 된다. 막내인 박민영의 활약상은 그야말로 청출어람이었다. 그의...
  2. 자동출입국심사 18개국으로 확대…외국인 40% ‘빠른 입국’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12월 1일부터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가능 국가를 기존 4개국에서 18개국으로 확대해 전체 외국인 입국자 약 40%가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독일·대만·홍콩·마카오에 한정됐던 자동출입국심사 허용 국가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포르투갈, 체코, 네덜란드, 헝가리, 호주, 뉴...
  3. KGM,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MZ 세대에 인기↑ KG 모빌리티(KGM)의 국내 최고 수준의 중고차 잔존 가치를 보장하는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이 MZ세대에 인기다.지난 11월 판매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및 액티언 하이브리드 고객의 구매 유형을 살펴보니 `슬림페이 플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한 고객 중 MZ 세대(20∼40세)가 6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선수율 0%의 3.9%(48개...
  4. 정부, 겨울철 난방온도 20℃ 캠페인 가동…“생활 속 실천 필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2월 2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출범하고 난방온도 20℃ 유지와 문 닫고 난방 등 실천 방안을 국민에게 안내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우리나라 국민의 겨울철 난방 사용이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올해도 적정 실내온도 20℃를 지키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
  5. 기아, 6년 만의 완전변경 ‘디 올 뉴 셀토스’ 첫 공개…정통 SUV 감성 강화 기아는 1일 대표 소형 SUV ‘디 올 뉴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2019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아는 이날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을 겨냥한 신형 셀토스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2019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등장하는 완전변경 모델로, 경쟁이 치열해진 시장에서 새로운 돌...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