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한국 기자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가 2월 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전기, 통신, 기계설비, 소방 시설공사업 관련 국회 상임위원장 및 의원, 정부 관련 부처 장관, 유관기관장과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 내외 귀빈이 시설공사업연합회 출범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는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장철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회장 문창수), 대한기계설비공사협회(회장 이상일),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최영웅)가 뜻을 하나로 모아 2017년 1월 1일 발족하였으며, 3만8천여 중소시설공사기업의 권익 보호와 상생 협력을 위해 공동 대응함으로써 시설공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시공기술의 개선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5년 3월 시설공사업단체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중소시설공사업계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공조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지난해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16.08.12), 대전 통합발주 대응 긴급 간담회(16.10.12.)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지난해 12월 30일 기획재정부 계약예규 개정 고시를 이끌어내는 등 각 단체 혼자만으로는 이루기 어려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기획재정부 계약예규에는 조달청장 초청 간담회에서 건의했던 신용 평가기준 완화, 공사의 물품 구매 발주 개선 등 불합리한 계약제도 개선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는 연간 전체 시장 규모 총 60조원, 등록 회원 수 3만8천여 기업으로, 관련 종사자가 약 150만명에 이를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산업동력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는 중소시설공사업이 대한민국 경제에 차지하는 비율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앞으로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는 시설공사업 단체 공통의 기본적 중요 문제에 관한 관계 단체의 의견 조정, 시설공사업 제도의 발전 방안 강구 및 공동 대응, 시설공사업단체 육성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및 의견 자율 조정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창립기념식에서는 특히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의 최대 현안인 ‘분리발주 수호 결의문’을 채택하여 분리발주제도의 유용성과 필요성을 대외에 공표함과 아울러 중소시설공사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대국민 홍보하였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paxnews.co.kr/news/view.php?idx=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