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치원 기자
지난달 국제유가, 반도체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수출·수입물가가 동반하에 크게 올랐다.
수출물가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6.9% 오르면서 6월에 이어 12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또 경신했다. 수입물가 역시 같은 기간 19.2% 올랐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11.19로 전년동월대비 16.9% 올라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상승률 기준으로는 2009년 3월 17.4%의 상승률을 찍은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1년 전과 비교해 농림수산품 수출 가격은 6.1% 올랐다. 공산품도 17% 올랐는데 이중에서 석탄및석유제품은 66.3%나 뛰었다. 화학제품과 제1차 금속제품, 컴퓨터와 전자 및 광학기기도 각 35.6%, 45.9%, 11.2%씩 올랐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11.19로 전년동월대비 16.9% 올라 6개월 연속 상승했다.(사진=김치원 기자)수입물가지수는 119.73으로 1년 전보다 19.2% 상승해 5개월 연속 올랐다. 수입물가지수 상승률은 2008년 12월 22.4% 상승 이후 최고치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오른 영향이다. 두바이유 기준 월평균 가격은 배럴당 6월 71달러 6센트에서 7월 72달러 93센트까지 올라 1.9% 상승했다. 1년 전 가격과 비교하면 68.4%나 뛴 수준이다.
이 때문에 광산품을 중심으로 한 원재료 수입 가격이 전월 보다 4.6% 올랐고, 중간재도 석탄및석유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올라 전월대비 3.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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