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은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가전서비스노조 대회의실에서 `2학기 전면등교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비스연맹 관계자들은 “2020년 3월 개학을 한 이후에는 비대면 수업이 이어졌다. 2020년 내내 대부분의 학생들이 일방소통만 있는 온라인 수업을 들어야 했다. 2021년 1학기 등교율은 73%이지만 수도권 중학생 등교율은 48.3%에 불과했다. 3학기 동안 학교를 제대로 가지 못한 학생들 간의 학습격차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말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은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가전서비스노조 대회의실에서 2학기 전면등교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또 “사교육을 대신하며 학생들의 문화자본격차를 줄여왔던 방과후학교가 멈추면서 교육 불평등이 극심해졌다. 그대로 방치된 아이들이 제 손으로 라면을 끓여먹다 끔찍한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교육부가 6월 실시한 2학기 전면등교 방침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 학부모 95만여 명 중 77.7%가 긍정적이라고 답하였다. 전면 등교는 세계적 추세이자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2학기 전면등교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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